반응형 평택물고문사건1 그것이 알고싶다. 설계된 늪 - 어린 ‘꾼’들의 위험한 베팅 # 3일간의 악몽 지난 6월,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평택의 한 모텔에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올해 17살인 박준석(가명) 군이 3일간 작은 모텔방에 감금당한 채 물고문까지 당한 것이다. 박 군을 고문한 이는 다름 아닌 동급생 유정호(가명) 군. “나이만 미성년자지 어른도 가능할 수 없는 일 해놓고….” - 물고문 피해 학생 가족 인터뷰 중 더 놀라운 건, 지난 한 달간 박 군의 계좌에서 유 군의 계좌로 800만 원 상당의 돈이 이체된 사실이었다. 고등학생인 두 친구 사이에 오간 의문의 돈과 3일간 자행된 물고문. 유 군은 왜 친구의 돈을 빼앗고 고문까지 한 것일까. 경찰 수사 결과, 이 사건의 불씨는 ’온라인 불법 도박‘으로 밝혀졌다. 도박에 빠진 유 군은 베팅할 자금이 부족해지자 박 군에게 .. 2021. 11. 6.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