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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찰이 도망간 인천 칼부림 사건의 전말(피해자 가족 청원글 요약)

by Nan_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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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서 층간소음 갈등으로만 알려진 흉기를 휘두르는 가해자와 그 피해자를 두고

도망간 여경사건의 전말이 피해자 가족의 청원글로 전말이 알려졌는데요,

이 사건으로 경찰청장이 직접 사과하고 관할 경찰서장은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인천 논현서장)

대기 발령중인 소속 현장출동 경찰들은 감찰조사에 착수를 했다고 하지만

도망간 20대 여경은 트라우마로 기억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데요,

이 분들은 피해자 방관으로 큰 처벌을 받길 바라보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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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서창지구대 단체사진

ㅋ[사건전]

1. 2~3개월 전 이사온 4층 남자는 지속적으로 성추행 및 성희롱, 살해 협박등을
계속하여 아래층에선 경찰에 4번 신고함

2. 그때마다 경찰은 단순 층간소음 분쟁으로 치부하고 넘어감

3. 이웃 주민들이 함께 LH공사에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어서 가구 조정 요청 허가가 나왔고
이사 갈 집도 보러 간 상태였음.

[사건 당일]

1. 4층 남자가 또 난동 부리기 시작해서 1차 신고, 경찰은 남자에게 불안감 조성 관련
신고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하고 갔음.

2. 경찰이 가고 난 뒤 또 찾아와서 난동부림, 2차 신고.

3. 이때 온 경찰 중 남경은 4층 남자가 들을 수 있다는 이유로
피해자 남편이랑 1층 현관에 가서 고소 관련 이야기를 하고,
피해자와 딸은 3층 집 앞에서 여경이랑 함께 대기함

4. 남자들이 내려가자마자 4층 남자가 흉기를 들고 3층으로 내려와
피해자 턱 밑에서 경추가 관통되도록 찌르고,
여경은 그걸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감.

5. 비명을 들은 남편이 같이 있던 남경에게 빨리 가자고 소리쳤지만
남경은 현관문이 열려 있느 동안 들어오지 않고 머뭇리며 안들어옴

6. 피해자는 1M이상의 분수같은 피를 쏟으며 쓰러졌고,
딸은 양팔과 얼굴에 속살이 다 튀어나올 정도로 칼에 찔린 상태로
가해자 손을 잡고 겨우 버팀

7. 남편이 딸을 구하기 위해 가해자에게 달려들어서 칼날을 손으로 잡고
칼자루로 내리쳐서 겨우 기절시킴

8. 뒤늦게 남경 여경이 와서 이미 기절한 가해자에게 테이저건 쏘고
수갑채우면서 피 쏟고 있는 피해자들은 방치함

[사건 후]

1. 피해자 지원 케어팀이라고 형사 2명이 파견됨

2. 이 형사들은 계속 회피성 답변만 하다가
'여경이 빨리 내려간 덕분이 지원 요청이 빨랐고,
그 덕에 안죽은 상태로 병원에 올 수 있었다' 라고 피해자 가족 앞에서 말함

3. 피해자 가족이 적극적으로 문제 삼으려 하자 형사가
'가해자 제압하려 내려친 칼이 가해자껀지, 당신껀지 모르니 당신 잘못이 될 수도 있다.'
'범인이 풀려날 수도 있다'고 협박함

4. 저 협박을 피해자 남편 친척들에게도 함

5. 언론보도 나가기 시작하니 파견되었던 형사 둘 다 연락두절됨

5. 피해자 가족이 당시 출동한 여경, 남경을 만나려고 하니
지구대에선 둘다 휴가내서 보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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